'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일요일 예능 왕좌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1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6%보다 0.2%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이자, 일요일에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1박2일’에서는 울릉도를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울릉도 여행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멤버들이 A, B로 나뉜 차량에 탑승하고, 같은 차에 탄 멤버들끼리 한 팀이 되는 규칙이었다. 서로의 선택을 잘 숨겨서 차량에 탑승한 가운데 윤시윤, 김종민, 데프콘이 B팀에, 차태현, 김준호, 정준영이 A팀으로 편성됐다.
특히 심하게 무서움을 타는 김종민과 이긴 적이 없는 윤시윤과 같은 팀이 된 데프콘은 좌절하고 말았다. 비교적 여유로운 A팀은 울릉도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다음 목적지로 향했지만, B팀은 초조함을 드러내는 데프콘을 주축으로 진지하게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