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 6월, 두드러기가 면역력 향상 치료 중요.

입력 2016-06-25 13:00


-여름 휴가를 먼저 바다로 다녀온 직장인 4년차 임모씨는 휴가를 다녀온 이후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타났다. 단순히 벌레에 물린 것으로 이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드러기가 전신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야외활동 하기 좋은 6~7월에 들어서면서 저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두드러기 또한 그만큼 많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흔히 모기나 벌레 물린 것으로 오해해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두드러기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하늘마음한의원 대구점 황문제 대표원장은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전신성 피부질환이다. 또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물질의 과다유입과 면역체계 교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두드러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장누수증후군 치료를 통해 체내에 독소가 더 이상 침투되지 않도록 하며 배출하는 방법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면역체계 과잉반응과 이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 배출을 위해 두드러기해독산,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밸런스 조정을 통해 두드러기가 만성화,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의 신뢰도는 논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한의원은 '소양인(少陽人)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후향적 임상연구' 논문을 통해 소양인 만성두드러기 환자에게 사상의학적 치료를 시행해 팽진과 소양감 등 전반적인 두드러기 증상이 개선된 사례를 싣고 있다. 이 논문은 2015년 8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제28권 제3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