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4일 넷플릭스 측은 '옥자'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옥자' 촬영에 한창인 봉준호 감독과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봉준호 감독은 원효대교 아래에서 한강너머 여의도를 바라보며 '옥자'의 한 장면을 촬영 중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촬영 중인 봉준호 감독과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 마크 고엘트 촬영기사와 보텐 조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미자 역은 아역 배우 안서현이 맡으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