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도 배관 지킴이 쎄니팡, 정수기 렌탈 사업 시동

입력 2016-06-24 11:06
수정 2016-06-24 11:20
세계 최초로 수도 배관 세척에 질소 압력 기술을 상용화 한 국내 토종 기업 쎄니팡이 정수기 렌탈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수도 배관 세척 전문 업체로 성장하는 동안의 수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한 이론과 지식을 상업화해 정수기 렌탈 사업에 뛰어들었다. 정수기 렌탈 & 수도 배관 세척 결합 상품은 타업체와 달리 수돗물이 들어오는 수도배관청소부터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정수기 설치 전 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 세척이 선행되기 때문에 깨끗한 배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병준 대표에 따르면 질소는 공기와는 정 반대의 성질의 기체로 압력을 높이면 온도가 내려가며 분자 운동 에너지가 상승하지 않아 팽창하지 않는다. 따라서 높은 압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수도배관 안에 쌓인 이물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건축물 준공년도에 따라 수도배관 오염 상태는 다르지만 질소 세척을 통해 배관 청결로 인해 필터의 교체 주기를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는 "필터의 기본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필터 또한 처리 용량이 있다"며 "이물질이 필터에 쌓이면 필터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으며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수도배관 오염 상태에 따라 필터 교환 시기가 달라져야 하는데 쎄니팡의 경우 질소 세척 후 정수기를 설치하기 때문에 건축 년도와 상관없이 필터 교환 시기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정수기의 생명인 필터를 중공 사막 방식으로 만들어 중요 미네랄은 걸러내지 않고 통과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전원 직수 정수기는 기존의 냉,온수 기능을 도입하지 않아 정수기안의 필터에서 물이 나오는 구간이 매우 짧아 정수기안의 튜브 오염을 줄였다.

김 대표는 "정수기안의 튜브가 길면 튜브 안에 이물질은 쌓이게 되어 있다"며 "필터에서 물이 나오는 구간까지의 튜브가 짧으면 짧을수록 깨끗한 배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수기 렌탈&수도 배관 세척의 결합은 수도배관의 문제와 정수기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라며 "정수기 렌탈 비용 월 19,800원에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정수기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쎄니팡은 세계 최초로 수도 배관 세척에 질소 압력 기술을 상용화 한 기업으로 질소 공법은 국내 공동 주택 공용 배관 세척을 경험한 많은 아파트 단지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기업체와 기술 사용료 협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