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저녁 외식을 하고 청년 1인 가구들은 식사 준비가 번거로워 주 4-5회 정도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한다. 직접 해먹는 요리에 대한 니즈가 늘었지만 여전히 식사준비를 번거롭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 게다가 최근 부쩍 더워진 날씨 또한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용기를 넘어 전용 용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재질의 용기 사용 시 유해 성분이나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실리콘 재질로 유해물질 걱정 없어
베이킹 시 버터나 초콜릿을 녹이거나 우유를 데우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면 훨씬 빠르고 간편해진다. 이 때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계량컵을 활용해보자.
옥소의 실리콘 계량컵은 실리콘 재질로 내용물을 가열할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다. 벌집 모양의 용기 겉면은 열을 분산시켜 계량컵 내부의 열이 손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며,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Ml, oz, cup의 3가지 계량눈금이 있어 조리 시 양을 가늠하기 편리하며 몸통이 유연해 내용물을 흘리지 않고 쉽게 옮길 수 있다.
▲ 전자레인지로 간단한 국물요리를
그 동안 전자레인지로 음식물 해동이나 데우기 등 간단한 요리과정만을 이용했다면 이를 넘어 전자레인지로만 요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
테팔의 인지니오 퀵볼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죽, 계란찜, 라면 등의 국물요리 조리가 가능하다. 친환경 소재인 내부 도자기 용기는 국물 요리 시 고온에도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용기에 변형이 없어 안심이다. 이에 외부 안전 그립 손잡이를 함께 사용하면 뜨거운 용기를 꺼낼 때에도 편리하다. 함께 구성된 전용 뚜껑은 스팀 조절 버튼이 있어 조리를 할 때에는 열어두고 남은 음식물을 보관할 때에는 닫을 수 있어 유용하다.
▲ 번거로운 생선 구이도 빠르고 간단하게
생선구이는 기름과 연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1인 가구에서 한 끼 식사로 준비하기엔 꺼려진다. 그러나 시중에 출시된 전자레인지용 구이팬을 활용하면 깔끔하고 부담 없이 생선요리를 할 수 있다.
렌지메이트의 그릴 구이팬은 생선이나 돈까스, 스테이크 등의 구이 요리를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이다. 본체팬과 뚜껑으로 구성돼 있으며 뚜껑을 닫으면 육즙이나 기름이 튀지 않아 깔끔하다. 기존의 전자레인지 조리와는 달리 전자파를 원적외선으로 바꿔 음식을 가열시키기 때문에 음식물이 조리 중 마르거나 영양소가 파괴되는 일이 적다. 따라서 냉동 가공 식품을 해동하지 않은 채로 조리가 가능하며 음식물을 중간에 뒤집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