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영국 EU 잔류하나? 최종 여론조사 '우세'

입력 2016-06-24 07:28
수정 2016-06-24 08:14


브렉시트 국민투표 마감 후 영국 총리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마감 된 23일(현지시간) EU 잔류를 주장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영국을 유럽 내에서 더욱 강하고, 안전하고, 잘 사는데 투표한 이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남겼다.

EU 탈퇴 운동에 앞장선 영국독립당(UKIP)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 마감 후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잔류 진영이 근소하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놀라운 투표 캠페인이었다"며 "영국독립당과 나는 장래에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유럽연합(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당일인 23일(현지시간) 투표자 4천800명를 상대로 벌인 최종 여론조사 결과 EU 잔류가 52%, EU 탈퇴가 48%로 나왔다고 스카이 뉴스가 보도했다.

개표는 382개 개표센터에서 진행되며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