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사다코와 '주온' 카야코, SK 시구-시타 '공포야구'

입력 2016-06-23 14:33


일본 공포영화 최고의 캐릭터들이 대결을 펼치는 <사다코 대 카야코> 측이 26일 프로야구 팬들과 함께하는 공포 빅매치를 펼친다.

<링>과 <주온>의 대격돌을 그린 공포영화 역사상 최강의 프로젝트 <사다코 대 카야코> 측은 26일에 CGV인천 'CGV X STRIKEZON'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극장 관객과 야구 팬들과 만나 무더위를 날릴 공포 빅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CGV인천에서 <사다코 대 카야코> 속 귀신들인 사다코, 카야코, 토시오의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4층에 마련된 실제 야구장의 느낌 그대로 즐기는 체감형 야구장 'CGV X STRIKEZON'에서 깜짝 배팅 대결이 펼쳐진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사다코, 카야코와 함께하는 공포의 배팅 대결과 영화 속에서처럼 펼쳐지는 두 귀신의 대결은 최대 관심사인 "누가 이길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서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전에는 카야코와 사다코가 직접 시구&시타자로 등장하는 공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야구 팬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할 공포의 시구&시타 이벤트는 카야코가 시구하고 사다코가 시타하는 퍼포먼스와 볼보이 토시오의 깜짝 등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카야코와 사다코의 시구&시타 때는 SK 와이번스의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까지 모두 귀신 분장을 한 채 응원할 예정이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7월 1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