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비행 흔적 말끔히 지우는 기내 뷰티 케어 팁!

입력 2016-06-23 14:0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은 장시간 기내에서 활동량 없이 급격한 기온 차와 기압의 변화에 노출되기 때문에 도착하기 전 이미 심신이 지치기 쉬운 상태다.

피부 또한 예외는 아니다. 건조한 기내 공기 때문에 작은 자극만으로도 피부는 금세 노화된다. 잔주름이 쉽게 자리 잡고 피부층이 얇아져 탄력을 잃게 된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비행은 피부를 쉽게 피로하게 만들어 평소보다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피부 트러블을 야기하기 쉽다.

기내 습도는 평균 15%로 적정 습도에 비해 3배 이상 건조하고, 순항고도인 9000m에는 발암성자외선이 지상보다 두 배 이상 강력하기 때문에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은 액체류로 분류되지 않는 마스크팩이다. 특히 쿨링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은 기내에서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등 휴가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디엔컴퍼니의 이지듀EX 리페어컨트롤 젤 드레싱 마스크 시트는 팩 안에 겔 에센스 타입의 내용물이 38ml나 채워져 있어 에센스 한 병을 통째로 바른 듯한 집중 케어 효과를 준다. 대웅제약 독자성분인 sh-Oligopeptide-1(DW-EGF)이 함유돼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며, 사용 직후 피부 온도가 10도 이상 낮춰지는 쿨링 효과로 피부의 열감을 가라앉혀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객실 창문은 UVA를 거의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기내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한 번 발랐다고 안심은 금물. 2~3시간에 한 번 덧발라 차단 효과를 유지시켜야 하며, 끈적임 없고 산뜻한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지듀 데일리 울트라 쉴드 선 크림(SPF50+/PA+++)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피부 유해 활성산소를 93% 억제해 피부를 이중으로 빈틈없이 보호해 주는 100% 유기 자외선차단제다. 백탁 현상과 번들거림이 없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과 전문의에 의한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한 기내 환경에서 피부 건강을 사수했다면 장시간 비행으로 초췌해진 모습을 정돈할 때. 립과 블러셔 두 가지로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양 볼과 입술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장시간 비행에 눌리고 기름진 머리에는 드라이 샴푸를 활용하자.



스킨푸드의 생과일 립 앤 치크 세가지맛은 립과 치크로 동시에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으로 하나의틴 케이스에 세 가지 색상을 담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손가락에 가볍게 묻혀 입술 안쪽부터 물들이듯 발라준 뒤 남아 있는 내용물은 양 볼에 자연스럽게 펴 바르면 생과일로 물들인 듯 화사하고 또렷한 컬러감이 연출된다.

바티스트의 드라이 샴푸 플로럴&플리티 블러쉬는 부드러운 꽃향기가 특징인 드라이 샴푸로 물 한 방울 없이도 두피의 기름기를 제거해 샴푸한 듯 깨끗하고 윤기 있는 모발로 가꿔준다. 사용 전 용기를 잘 흔들어 준 뒤 두피를 중심으로 20cm 떨어진 곳에서 골고루 분사한 뒤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충분히 문질러 주면 하얀 가루가 사라지면서 풍성하고 보송보송한 머릿결로 거듭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