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교량의 안전진단이 국내 기술로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 페낭2교 안전진단사업'을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국내 민간업체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낭2교는 총 길이 24km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최장 교량으로, 시설안전공단 컨소시엄은 사장교 형식의 475m 특수수간에 대한 안전진단을 맡았습니다.
안전진단에는 드론을 활용한 교량형상 계측기술과 광섬유를 사용한 '스마트센싱 손상감지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사용됩니다.
컨소시엄은 다음달 1차 정기점검에 착수한 이후, 오는 2018년 2차 정밀점검을 거쳐 2019년 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