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네오즈 댄스팀, 미션 대결에서 3전 2승…데뷔 ‘한 발짝 더’

입력 2016-06-23 09:40


음악전문가들은 FNC의 2016년 데뷔팀으로 댄스팀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엠넷 ‘디오비(d.o.b)’에서 펼쳐진 마지막 미션 배틀에서 네오즈 댄스팀이 밴드팀을 12대 7로 제압했다. ‘올드 앤드 뉴(Old And New)’ 콘셉트로 진행된 미션에서 댄스팀은 뉴키즈 온 더 블록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선택했고 밴드팀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로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음악전문가 19명의 냉철한 평가가 이어졌다. 장기호 교수는 “댄스팀은 굉장히 오랫동안 호흡을 잘 맞춰온 것 같다. 그냥 방송에 나가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밴드는 퍼즐을 맞추는 그림이다. 연주는 아주 좋다. 젊기 때문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했으며, 작사가 김이나 역시 “밴드팀 보컬이 인상 깊었다”고 호평했다.

세 번째 미션에서 승리한 네오즈 댄스팀은 포상 휴가를 상으로 받았고, 밴드팀은 댄스팀의 1일 매니저 역할을 도맡아 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엠티를 떠난 댄스팀과 밴드팀은 축구, 수영 등 야외 활동은 물론 바비큐 파티로 미션 준비의 스트레스를 풀었고 리더 영빈과 서동성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로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했다.

한편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의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엠넷 ‘디오비’에서 방송된다. FNC 2016년 데뷔팀은 네이버 사전 투표 20%, 음악 전문가 투표 30%, 파이널 무대 현장 관객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