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의 유행어를 담은 바이브와 김흥국 콜라보 곡 '원샷'이 이슈다.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이브와 김흥국의 컬래버레이션 곡 '원샷'에 담긴 김흥국의 유행어가 네티즌들 사이에 웃음을 안겨 화제다.
'원샷'은 도입부부터 김흥국의 유행어 '들이대 들이대 들이대'와 곡 중간중간 '털어 털어 털어', '간이 문제야, 간을 살리자고' 등과 같은 멘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유쾌함과 폭소를 일으킨다.
'원샷'을 프로듀싱한 류재현은 "녹음 때 최대한 선배님께 편하게 해달라 요청드렸다. 그래야 선배님도 편하시고 듣는 이들에게도 그 편한 분위기와 즐거웠던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유행어가 들어간 것도 즉흥적으로 애드리브를 하셨는데 노래와 너무 잘 어울려 곡에 그대로 담아냈고 그 결과 신나고 재미있는 곡이 탄생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흥국의 유행어가 총집합한 바이브, 김흥국의 '원샷'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샷'은 화려한 브라스와 슬랩 베이스 연주가 두드러진 두툼한 리듬 기반의 펑키한 빈티지 사운드의 업템포 곡으로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여기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바이브, 김흥국의 에너지틱한 보컬이 조화를 이뤄 경쾌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펑키한 리듬의 '원샷'과 함께 류재현의 청량감 넘치는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버전의 '원샷', 클럽 버전의 '원샷 (Chad Mad Remix)'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돼 올여름 무더위 골라 듣는 재미를 더했고, 2번 트랙에 담긴 EDM 버전 '원샷'은 프로듀서로서 류재현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샷'은 김흥국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색다른 보컬색을 선보인 윤민수, 1집 이후 오랜만에 랩에 도전한 류재현 이 세 사람 모두의 '매력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 유쾌한 페이소스와 위트가 담긴 곡이다.
이번 프로젝트 싱글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는 바이브와 김흥국의 21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가요계 역대급 선후배 콜라보레이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브는 김흥국과 함께 오는 24일 밤 8시 네이버 V앱 '더바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송을 진행, '원샷' 첫 라이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