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성경 "대학 축제 때 잔디 뽑아 부추전 팔았다..취하면 몰라"

입력 2016-06-23 08:47


방송인 김성경이 대학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경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학 축제 때 "'잔디전'을 팔았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부추전을 팔았는데 음식이 너무 잘 팔렸다”면서 “나중에는 부추가 모자라서 잔디를 뽑아 전을 부쳐 팔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성경은 “잔디로 전을 부쳐줘도 취한 사람들은 모르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김성령과 자매로 잘 알려진 김성경은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데뷔해 프리랜서 선언 이후 프로그램 진행과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