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인턴 채용' 서영교 의원 딸의 로스쿨 입학 의혹이 제기됐다.
'딸 인턴 채용'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사시존치모임)은 딸 장씨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과정에서 의원실 인턴 경력을 활용했는지 의혹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사시존치모임은 22일 성명에서 "서영교 의원은 딸 채용 논란으로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 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며 "딸이 인턴비서로 채용됐던 사실을 로스쿨 입학과정에서 경력으로 활용한 점이 있는지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영교 의원의 딸이 로스쿨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자녀라는 사실을 자기소개서에 기입했을 가능성도 충분한 개연석이 있다"며 "존치모임은 중앙대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나 전부비공개 결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의원은 연합뉴스에 "딸이 대학시절 총장상도 받았고, 최고 학점을 받았다"며 "자신의 실력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시존치모임은 오늘(23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