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TX남산타워 빌딩 인수…계열사 입주

입력 2016-06-23 07:25


LG그룹이 서울역 인근의 STX남산타워 빌딩을 인수합니다.

LG그룹 지주사인 ㈜LG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빌딩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과 2개월 동안 협상해온 LG는 다음달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인수 가격은 3,000억 원 정도로 전해졌습니다.

STX남산타워는 2007년 준공됐으며 지상 23층, 지하 6층 건물로 연면적 6만7,295제곱미터 규모입니다.

LG는 STX남산타워 매입을 완료한 뒤 LG이노텍 등 계열사등을 입주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