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 한예슬, 촬영장 무단 이탈 당시에도 엄청난 악플에 시달려

입력 2016-06-22 18:31


배우 한예슬이 악플러를 향해 고소 의사를 밝히며 전쟁을선포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예슬이 지난 17일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악플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촬영장 무단 이탈로 사건으로 인해 대중들의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해당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이덕화 역시 한예슬의 무단 이탈로 인해 씁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이덕화는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난 실패한 작품이 없다"라면서도 "시청률 실패작이 딱 하나 있다. 아가씨가 도망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쇼킹했다. 나쁜 기억이었다. 배우라서 내가 배우 편을 들 수도 없고 방송국 편을 들 수도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