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내 벤처와 손잡고 중국 O2O시장 진출

입력 2016-06-22 11:44


SK텔레콤이 국내 벤처기업인 '원투씨엠'과 손잡고 중국 O2O 시장에 진출합니다.

SK텔레콤은 중국 내 O2O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자회사를 세우기 위해 '원투씨엠', 중국 현지회사 3곳과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세워진 '원투씨엠'은 휴대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유망 O2O 벤처라고 SK텔레콤 측은 소개했습니다.

합자 계약은 오는 8월 체결할 계획이며 합자법인은 11월 중국 베이징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법인 지분율은 SK텔레콤이 42.71%로 가장 많고 이어 원투씨엠이 35.81%, 중국 현지회사 3곳은 각각 7.16%씩 모두 21.48%입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자법인은 스마트폰으로 쿠폰 적립이 가능한 '스마트 스탬프' 기술로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기반의 기업계정 제작과 홍보를 맡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