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의료기기업체인 레이저옵텍이 세계 최고의 암치료기관인 美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 레이저치료기를 수출합니다.
레이저옵텍은 MD 앤더슨에 구강암 환자들의 암세포 제거 수술후 이식된 피부에서 자라는 털을 제거하기 위한 후처리용 레이저치료기로 '히페리온' 레이저치료기를 납품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혈관 제모용 롱펄스 ND:YAG 레이저 시스템으로, 시술공간에 1,064 파장 80J의 균일한 레이저빔을 출력하며, 펄스지속시간을 0.3ms에서 300ms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는 "이번에 세계 최고의 암치료기관인 MD앤더슨 암센터에 '히페리온' 레이저치료기를 수출한 것은 레이저옵텍의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2000년 연구원 벤처창업으로 설립된 KIST 벤처1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레이저치료기 로터스 III, 헬리오스 III, 히페리온, 젤로스 시리즈를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