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배구하다 파산할뻔? "실비보험 덕에 살았다"

입력 2016-06-21 17:37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로 활약 중인 배우 조동혁의 웃픈 사연이 공개된다.

21일 방송에서 마지막 원정경기를 앞두고 충청도로 단합MT를 떠난 ‘우리동네 배구단’은 지난 4개월간의 배구 편을 뒤돌아보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러던 중 강호동이 “멤버들 중 동혁이가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 일주일에 6일은 한 것 같다”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말을 꺼냈다.

실제로 조동혁은 야구, 탁구, 골프, 아이스하키 등 여러 개의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우리동네 배구단에 라이트 공격수 자리를 맡게 되면서 오로지 배구 연습에만 전념해 왔다. 심지어 연습 중 손목 부상에도 파스를 뿌리고 연습을 지속하는 등 열의를 보여 ‘조파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조동혁은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배구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하루도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며 어렵게 그동안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에 이어 “실비 보험에 가입이 안 되어있었으면 파산할 뻔 했다”며 강호동에게 늦기 전에 빨리 실비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적극 권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이제부터 동혁이 별명은 조실비다. 혹시 실비 보험 광고를 노리는 거 아니야?”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1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