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범수, 7kg 증량 독보적 카리스마...긴장감 '폭발'

입력 2016-06-21 17:32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이범수는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분해 냉혹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림계진은 인천지역을 장악한 북한군의 방어사령관으로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판단력, 뛰어난 전략전술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누구라

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누는 냉혹한 성격으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의 이정재는 물론 인천상륙작전을 이끄는 ‘더글라스 맥아더’ 역의 리암 니슨과 첨예한 대립을 펼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림계진 역을 위해 이범수는 몸무게를 7kg 증량하고 촬영 2개월 전부터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를 연습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인천을 장악한 북한 사령관의 강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에도 거친 액션 장면을 끝까지 소화해내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았다.

이범수는 “매 작품 새로운 표현과 시도를 하려고 노력해왔고, 때문에 림계진 역을 맡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 이전에 연기했던 악역 캐릭터와 차별화된, 노련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그려보고자 했다. 작품의 긴장감을 이끄는 악역을 믿고 맡겨 준 감독님 덕분에 연기에 있어 또 하나의 실험을 마음껏 시도할 수 있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남다른 노력들을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