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뮤지컬 ‘삼총사’ 막공 소감 “오랫동안 그리울 것 같아서 마지막에 눈물 났다”

입력 2016-06-21 09:19


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지난 20일 서울 디큐브시티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뮤지컬 ‘삼총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1일 산들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너무 오랫동안 그리울 것 같아 마지막에 눈물이 조금 나기도 하지만 형들과 누나들과 함께 멋진 공연 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안에서 배운 것들을 잘 응용해 매 순간 살아있는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산들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우리 바나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뮤지컬 ‘삼총사’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산들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또 하나의 달타냥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산들은 마지막 공연까지 혼신을 다해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산들은 이번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서 ‘형제는 용감했다’, ‘올슉업’, ‘신데렐라’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쌓아왔던 실력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달타냥 역을 소화해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뮤지컬 ‘삼총사’는 왕실의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에 온 시골청년 달타냥이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를 만나 위기에 처한 왕을 구해내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

한편, 산들이 속한 B1A4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진영은 최근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윤성 역에 캐스팅 됐으며, 신우 역시 뮤지컬 ‘삼총사’에서 주인공 달타냥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