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사고, 40대 여성 운전자 8.5m 아래로 추락 사망

입력 2016-06-21 08:58


주차타워 사고가 발생했다.

주차타워 사고는 20일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주차타워에서 일어났다. 주차타워 사고로 이모(46·여)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8.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차타워에 근무하는 이씨는 출근길 건물 관리인이 주차장 출입문을 열어줘 안으로 들어갔지만 당시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여서 그대로 차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사고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과실 여부 및 주차타워의 기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