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닥터스'와 차별점은?

입력 2016-06-20 13:15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오늘(20일) 베일을 벗는다.

메디컬과 미스테리 장르를 가미한 '뷰티풀 마인드'는 교통계 순경 박소담(계진성 역)이 목격하는 교통사고가 사건의 발단이 된다. 이는 대형 병원인 현성병원과 긴밀하게 얽히며 깊이 있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할 것이라는 것이 '뷰티풀 마인드' 측의 설명이다.

신경외과 의사 장혁(이영오 역)과 흉부외과 의사 윤현민(현석주 역)의 협진 수술은 극을 더욱 긴박하게 이끈다. 두 사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파지만 융화될 수 없는 물과 기름같은 성격. 이들의 수술 결과는 그의 전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류승수(김명수 역) 역시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촉망받는 정치인으로 등장하는 그는 현성병원의 정치적 암투에 연루되어 있다. 시청자들을 긴장케 할 그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질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오늘(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