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부 데이터 개방해 일자리·창업 뒷받침"

입력 2016-06-20 10:51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집중 개방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15종의 국가중점데이터를 개방한 결과 연간 1조300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도 보다 스마트하게 바꿔나갈 것"이라며 "정부 3.0이 가져오는 알찬 변화들이 우리 국민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100여개의 전시관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