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를 출시했습니다.
지름 약 4cm 크기의 원 모양인 '스마트씽큐 센서'는 일반 가전제품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장치로, 부착 시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작동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세탁기의 세탁을 마치면 세탁물을 꺼낼 것을,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들의 유통기간을 알려준다든지, 바깥에서 스마트폰으로 에어컨과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키는 식입니다.
긴 원통 모양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 가전이나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결해 가전들의 작동 상태를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 날씨와 약속 등 개인 일정을 시간에 맞춰 알려주는가 하면 블루투스 연결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도 들려 줍니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 센서 3개와 전용 게이트웨이를 하나로 묶어 29만9천 원에, 스마트씽큐 허브는 39만9천 원에 서울 소재 LG 베스트샵 매장 3곳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조성진 대표이사는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LG 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로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