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테러 위협 대상으로 우리 국민을 지목했다.
IS 테러 위협 대상으로 우리 국민과 국내 미국 공군시설을 지목해 경찰이 테러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IS 테러 위협 관련 경찰청은 이날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테러 조직의 동향을 파악한 후 수사 등 필요한 사항을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은 주한 미군 공군기지가 테러대상에 포함 돼 미군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테러 관련 정보를 면밀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미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의 지방경찰청은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IS(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가 신원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국인의 신분을 별도로 보호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경찰은 관할 지구대를 통해 이미 해당 내국인이 사는 곳의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문영기 대테러센터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IS 테러 위협 대상으로 지목된 우리 국민 관련 "테러의 범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며 국가 조직과 관련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