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과 15일에 각각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코스닥 16개사에 대한 '글로벌 IR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들은 해외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와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과 각 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 홍보책자를 배포했습니다.
거래소는 JP모건과 피델리티 등 해외 투자자와 약 200회 이상의 미팅이 진행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닥시장과 상장기업의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수요기반 확충을 적극 도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