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백아연 "댓글 하나하나 다 보는 편..상처 받는다"

입력 2016-06-18 00:00


백아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015년 5월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2016년 5월 ‘쏘쏘’를 발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백아연은 “일부러 5월에 발표하는 건가”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봄에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다. 여름 되면 더워질 수 있는 목소리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연습 노하우로 “레슨을 받지는 않는다”라며 “톤이 비슷한 디즈니 OST를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라푼젤>과 <겨울왕국>, <인어공주>의 OST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백아연은 이 날 녹화에서 “노래하는 게 무섭다”고 밝히기도 했다. “댓글을 하나하나 다 보는 편인데 악플을 보면 매번 상처를 받는다. 악플에 댓글은 못 달고 반대 버튼만 열심히 누른다”고 말했다.

백아연, 장기하와 얼굴들, EXID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월 17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