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손해보험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리베로 곽동혁(33)을 영입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이선규를 FA로 영입하면서 삼성화재에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부용찬을 내주고, 곽동혁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곽동혁은 지난 2005년 LG화재(현 KB손해보험) 입단 후 10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곽동혁의 영입에 힘써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 취약점인 리시브를 강화해 세터와 공격수가 매끄러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동혁은 "부족한 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주신 KB손해보험 배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곽동혁의 영입으로 리시브 및 수비를 더욱 강화해 팀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