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최수영 "서인국VS마동석? 밥 많이 사준 마동석"

입력 2016-06-15 16:12


'38사기동대' 최수영이 서인국, 마동석 중 마동석을 택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새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 그리고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수영은 자신이 맡은 '천성희'라는 역에 대해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자칫 단편적인 캐릭터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공부를 많이 했다”라며 “세금 징수 공무원 역이기 때문에 저만의 것을 창작을 많이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징수 공무원들의 다큐멘터리가 있어서 그걸 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서 마동석과 서인국 중 누가 더 잘 챙겨주냐는 물음에 “두 분 다 잘 챙겨주시고, 현장 분위기도 밝게 해주신다”며 “그렇지만 백성일 과장님(마동석)이 밥을 더 많이 사주셨기 때문에 마동석 선배님을 선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8사기동대'는 매력적인 사기꾼과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이 합심해,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으로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