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더위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서울 외곽 지역으로 벗어나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을 보충하기 위해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도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파주에는 서울, 일산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프로방스 등의 힐링 공간으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가운데 한 건물에서 3가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발IC 인근에 위치한 이 곳은 한 건물에 '춘천정통닭갈비', '맥반석닭갈비', '착한돼지' 등 3개의 파주맛집이 밀집해 있다.
춘천정통닭갈비는 큼직하게 자른 야채들과 푸짐한 양의 생 닭고기를 함께 볶은 정통닭갈비다. 여성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치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입안 가득 매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맥반석닭갈비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반석오징어처럼 맥반석과 숯위에 구운 닭갈비다. 생 닭고기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잡내가 거의 없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닭갈비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착한돼지는 고기가 최대한 타지 않으며 각종 야채와 김치 등을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맞춤형 불판을 제공한다. 이에 두툼하고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알맞게 구워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