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 공개

입력 2016-06-15 11:28
아파트에 이어 연립·다세대주택도 실거래가격을 기반으로 한 지수가 공개됐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들어 연립·다세대주택의 거래량이 급증함에 따라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개발해 15일 처음으로 공표했다.

연립·다세대 실거래가 지수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축적된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반복매매지수모형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수도권·지방의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월별로 공표하고 연립·다세대 재고량의 70%가 집중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분기별로 지수를 추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전용면적(60㎡ 이하, 60㎡ 초과)에 대한 규모별 지수도 함께 공표할 계획이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전국적으로 0.56% 상승했으며 4월은 0.1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3월 거래 기준 수도권이 0.51%, 지방이 0.69% 상승했고 수도권에서 경기(0.88%)·서울(0.71%)은 상승, 인천(-0.39%)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