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마음을 읽었다…'워너스리버'만의 특화 설계

입력 2016-06-14 14:53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여성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마다 여성 특화 설계를 내놓고 있다. 아파트의 입지나 교통여건만큼 수납, 주방 구조 등을 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주부들의 입김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이 중요하게 따지는 것은 역시 수납 공간이다. 얼마나 넓은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는지에 따라 같은 평수라도 더 넓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숨어있는 1인치'를 활용하려는 여성들의 요구에 맞춰 식료품이나 자리 차지가 큰 주방 용품을 보관하는 주방펜트리 공간 여부는 이제는 아파트 설계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워너스리버'는 여성을 위한 특화설계를 내세워 선을 보였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건국대 등이 위치해 있고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까지 갖출 예정이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