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가 워터파크 오션월드 전속 모델로 낙점됐다. 남성 단독 모델로는 최초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4일 "지코가 워터파크 오션월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코는 지난달 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청담동 스튜디오를 오가며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오션월드 CF는 '올 여름 하얗게 태우자, 핫하게 태우자'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광고 촬영은 마치 지코의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지코가 직접 부른 CM송 '하태핫태' 콘서트 장면을 비롯해, 풀 파티, 워터슬라이드 탑승 등 다양한 장면이 필름에 담겼다.
또한, 지코는 야간 콘서트 신 촬영까지 진행되는 강행군에도 특유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포즈, 스웩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보조 출연자들은 물론, 촬영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지코의 뛰어난 음악성과 언변력, 스마트한 스타일, 패션 감각 등 다재다능한 면모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뒤로 광고 모델 에이전시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코의 워터파크 오션월드 광고는 6월 말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오션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