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현대상선과의 합병 기대감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9.98% 오른 2천370원에 거래됐다.
정부가 양사의 합병 가능성을 공론화시키자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양대 해운선사의 정상화가 마무리되면 두 선사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도 이날 같은 시간대에 3.44% 오른 1만5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