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장수원 여친, 악플 심경 "저로 인해 오빠 미워하지 말길"

입력 2016-06-14 08:31


냉장고를 부탁해 장수원 여자친구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장수원 여자친구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아주 큰 경험을 해보네요. 타이밍이 참 절묘했네요. 잊지 못할 밤입니다. 하지만 훌훌 털어버릴수 있어요"라며 "좋은 분들이 더 많은 세상이니까요. 위로와 응원의 말씀 해주신 분들께 일일히 감사말씀 못드려 이 글로 대신할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아참, 저로 인해 오빠까지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조금 더 조심할게요"라고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힘들다고 아무데서나 주저앉아 펑펑울기엔 나는 너무 많이 자랐고 다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게 훌훌 털어버리기엔 나는 아직 어리고-스물넷-"이라고 적혀 잇따.

젝스키스 장수원 여자친구는 최근 SNS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오빠 손이라며 장수원 손 사진을 찍어 올렸다. 악플이 달리자 힘든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젝키 장수원은 이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서 여친에 대해 "13살 연하 여자친구가 있따. 2년 반 만났다”면서 “(결혼은) 젝키로 그 동안 못 벌었던 거 좀 땡기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