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팬펍서 즐기는 '불금데이'

입력 2016-06-13 17:51
▲사진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와 하이트가 창원에 오픈한 'NC 다이노스 팬펍 하이트'에서 팬맥(팬들과 함께하는 친맥)과 함께 단체응원을 펼치는 '불금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10일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임태현 응원단장과 김연정 치어리더를 포함한 랠리 다이노스는 팬펍에 나타나 팬들과 함게 팬맥을 즐기며 팀을 응원했다. 특

히 팬들은 5월 나성범 맥주와 두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박석민 맥주를 마시며, 선수들의 응원가를 열창하는 등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한 팬은 "원정경기가 있을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며 "NC가 이긴다는 팬들만의 징크스가 생겨 팬펍을 오지 않을 수 없다. 응원단장, 치어리더팀과 함께 응원하니 문학구장에 직접 가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밝힌 한 팬은 "창원에서만 판다는 스페셜 에디션을 마시러 왔다. 나성범에 이은 박석민 맥주를 원샷하며 응원하는 인증샷을 SNS에 올리니 주변에서 부러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석현 NC 다이노스 단장은 "팬펍이 원정경기 때도 홈(창원)에서 팬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돼줘 매우 기쁘다"며 "이번 '불금데이'를 통해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 상관없이 우리 팬분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C 다이노스 팬펍 하이트'는 국내 최초로 NC와 하이트가 함께 야구에 열광하는 NC 다이노스 팬들을 위해 오픈한 펍이다. 이 곳에서는 나성범과 박석민 선수를 비롯한 스타 플레이어의 얼굴과 사인이 담긴 '하이트 NC 다이노스 스페셜 에디션' 외에도 NC 기념품 전시관, 체험존,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어 NC 팬들이 꼭 방문해야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