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예쁜 오해영 벗고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 '우리 연애의 이력'

입력 2016-06-13 14:20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매력을 증명한 배우 전혜빈이 <우리 연애의 이력>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발산해 화제다.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완벽한 그녀 예쁜 '오해영' 전혜빈이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으로 스크린 복귀를 선언했다.

그 동안 드라마 [직장의 신], [조선총잡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전혜빈은 SBS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 in TONGA] 편에서는 웬만한 남자 멤버보다 나은 생존 능력으로 예능까지 완벽하게 섭렵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전혜빈은 때로는 동네 언니 같은 편안한 모습을 때로는 완벽한 엄친딸의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나의 연애를 훔쳐보는 듯한 현실적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할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속 당당하지만 여린 여배우 '우연이'역을 맡아 예측 불가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가 연기한 '우연이'는 어린 시절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였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한 연예계 생활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우리 연애의 이력>의 '우연이'를 통해 전혜빈은 까칠한 여배우의 도도한 모습부터 사랑과 이별, 그리고 마음의 상처 속에서 고민하는 여자의 섬세한 감성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전혜빈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우리 연애의 이력>은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