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레이스 유’, 정민-정동화-최재림-고상호-백형훈-정욱진-안유진 캐스팅

입력 2016-06-13 11:45


2014년 대학로를 강타했던 뮤지컬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52290 target=_blank>트레이스 유>가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2012년 완성도 높은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선보였던 정식 공연에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손꼽혔다. 당시 쟁쟁한 라이선스 대극장 뮤지컬들을 제치고 인터파크티켓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80.90%을 기록하며 판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려 소극장 공연 중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작품이다.

관객과 2년 만의 재회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2015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파리넬리>, 2010 제 4 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 <스프링 어웨이크닝>,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시계 멈춘 어느 날> 수상을 거머쥔 김민정 연출이 새롭게 진두지휘한다.

새로워진 공연을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뮤지컬 <비스티>, <명동 로망스>, <아랑가> 등의 작품에서 섬세하고 깊은 표현력으로 대학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고상호, 연극 <엄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엘리자벳>, <쓰릴미>, <여신님이 보고계셔>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백형훈, 뮤지컬 <명동로망스>, <사의 찬미>, <파리넬리> 등에서 화려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안유진, 뮤지컬 <비스티>, <쓰릴미>, <난쟁이들>, <바람직한 청소년>, <위대한 캣츠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소화해내는 믿고보는 배우 정동화, 뮤지컬 <리틀잭>, <명동로망스>, <베니싱>, <사의찬미>, <캣츠> 등에 참여한 현 뮤지컬계의 주역 배우 정민, 뮤지컬 <난쟁이들>, <쓰릴미>, <오케피>, <형제는 용감했다>, <원스> 등의 작품에서 매번 관객들의 기대감을 채워주는 배우 정욱진, 뮤지컬 <에드거 엘런 포>, <에어포트 베이비>,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완벽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압도시킨 배우 최재림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남성 2인극인 본 공연에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여배우 안유진의 합류로 이번 뮤지컬 <트레이스 유>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더욱 신선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락 클럽인 드바이에서 공연을 하며 살아가는 밴드의 보컬리스트 본하와 클럽 주인 우빈이 만들어 가는 2인 극으로, 본하가 사랑하는 묘령의 여인과 여기에 숨겨진 두 주인공의 미스터리 한 전개를 담고 있다.

섬세하게 짜인 드라마와 라이브 밴드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사운드 음악이 함께하는 락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2인극의 단조로움을 느낄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은 공연 내내 무대를 가득 채우다 못해 터트려 버릴듯한 배우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존재감을 발휘한다.

공연 내내 관객은 이야기를 쫓고,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은 그 여운에 쫓기게 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 작품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뛰어난 흡입력으로 관객을 몰입 시킬 것이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의 2016년 뉴 버전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