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설이 불거진 가운데, 포미닛 남지현의 SNS 발언이 화제다.
포미닛 남지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포미닛 해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남지현은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지만, 아무튼 틀림없는 얘기이니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라고 적힌 책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 책에는 “아, 그런 건가.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가. 그래도 나는 꼭 믿고 있으면 되는 건가. 내 음악 외길이 쓸모없지는 않았다는 것을 끝까지 믿으면 되는 건가. 그렇다면 아버지, 나는 발자취를 남긴거지? 실패한 싸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발자취를 남긴거지?”라는 내용도 담겼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는 13일 한 매체에 "현아만 재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계약기간 만료 시점인 6월 중순까지 논의할 것"이라며 "포미닛 해체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