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 상장 부담에 약세

입력 2016-06-13 10:01


네이버(NAVER)가 자회사 라인의 상장 소식에 13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64% 내린 70만1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라인은 다음 달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시에서 상장한다고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네이버에 대해 자회사 라인의 상장은 주가에 단기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려잡고 목표주가 78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라인이 상장할 경우 포털 가치는 구글과 비교해 산정될 것"이라며 "현재 기업 가치는 텐센트와 동조화돼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