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할 때마다 긴장이 된다. 공연을 생각하고 앨범을 작업하는데, 곡을 받을 때 공연에서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한다. 항상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노래로써 감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솔로로 화려하게 컴백한 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준수)가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SEOUL’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체조경기장이 아니더라도 매번 공연을 할 때 방송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음악과 공연을 믿고 찾아와 주시는 팬들께 감사한다. 큰 공연장에서 할 수 있게 됐고, 열심히 지치지 않고 잘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준수(XIA준수)는 솔로 4집 ‘XIGNATURE’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더블 타이틀곡 ‘ROCK THE WOLRD(락 더 월드)’와 ‘SWEET MELODY(스윗 멜로디)’를 비롯한 힙합, EDM, 탱고,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3트랙을 담은 이번 앨범은 역시 ‘믿고 듣는’ 김준수(XIA준수) 보이스라는 호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트랙을 가득 채워서 낸 게 1년 3개월 만이다. 모든 트랙에 좋은 곡을 넣고 싶다. 공연을 할 때마다 와주시는 팬들에게 그 전에 했던 공연 보다는 새로운 곡들로 채워서 꾸미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곡을 채워서 앨범을 내는 것이다. 13곡 모두 타이틀이 될 만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ROCK THE WORLD’는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 퍼포먼스 곡으로 래퍼 더콰이엇의 피처링이 돋보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SWEET MELODY’는 최근 OST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벤과 함께한 환상 하모니 곡. 달콤함이 물씬 풍기는 러블리한 트랙으로 여름의 청량함을 더해 듣는 이들을 행복하게 한다.
이외에도 김준수(XIA준수)표 감성 발라드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 돼요’, ‘여전히’, ‘잊지는 마’ 등이 완벽한 킬링 트랙으로서 수많은 리스너들의 두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김준수(XIA준수)의 자작곡 ‘FUN 드라이브’와 ‘XITIZEN’ 등 총 13트랙의 다채로운 장르들이 골라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역대급 앨범이라는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힙합, 랩에 빠지게 되면서 앨범에 넣게 됐다. 언더 쪽에서 유명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도 했고, 그분들의 노래도 받았다. 앨범에 다양한 장르를 담아 콘서트에서도 다양함을 느끼도록 준비를 하고 싶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행복하다.”
지난달 28일 선공개 되어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타이틀곡 ‘ROCK THE WORLD’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섹시함으로 무장한 김준수(XIA준수)의 역대급 비주얼과 두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 초특급 칼군무 퍼포먼스가 곡의 신나는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뮤직비디오보다 가벼운 터치감이 잘 스며든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콘서트는 정규 4집 앨범 수록 곡들로 채워진다. 그동안 발매했던 솔로 1, 2, 3집의 수록곡을 비롯해 4집 신곡까지 총 17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기본적인 메인 무대에 돌출 무대, 양쪽 윙의 무대까지 연결해 규모가 큰 체조경기장에서 객석의 팬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형태를 완성시켰다. 와이드까지 초 55m에 달하는 이번 공연의 메인 무대에는 9개의 큐브 스크린이 상하 변형을 줄 뿐 아니라 메인 LED에 4개의 열고 닫히는 서브 LED까지 더해져 보다 입체감을 살렸으며 와이어 장치를 통해 아티스트가 공연장을 누비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보러 와주실 때 만족감을 주려면 새로운 포맷을 보여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를 담은 만큼 다양한 느낌이 있는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다. 무대 규모가 커지면서 공감각이 커져서 잘 채울 수 있도록 댄서를 20명으로 늘렸다. 블록버스터급 군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김준수(XIA준수)는 2012년 5월 정규 첫 솔로앨범 ‘타란탈레그라’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앨범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이어 2013년 7월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을 발표 알앤비, 댄스, 네오소울과 펑키 등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을 담아 다양한 보컬을 선보였다. 2015년 3월 발표한 정규 3집 ‘플라워’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비롯해 감서 아잍스트 나얼, 타블로와 양동근의 피처링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작업으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정규 4집 앨범 ‘XIGNATURE’를 선보였다. JYJ 멤버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그가 솔로 가수로 그간 시도해 보지 못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아다운, 시아스러운 공연을 보여 줄 수 있는 가수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고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자 노력하겠다.”
김준수(XIA준수)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후 나고야, 고베, 요코하마 등 일본에서의 9회 공연을 가진다. 이후 광저우, 상해, 홍콩, 태국 등 중화권을 포함 총 8개 도시 15회 차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중국, 홍콩, 태국 등을 가게 됐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노력 할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다. 매번 해외 투어를 돌면서 항상 ‘많은 팬들이 와 주실까’라는 걱정과 고민을 한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열심히 해서 탈 없이 마무리 하겠다.”
한편, 김준수(XIA준수)는 11일 오후 6시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SEOUL' 첫 공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