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를 대표할 상업시설 '라 스트리트(La STREET)' 오픈 식 성황

입력 2016-06-10 17:17
- 지난 3일(금) 이상후 대표이사 비롯해 여러 내외 귀빈 참석 속 열려

- 다양한 문화공연 갖고 ... 모자이크 타워 제막식 가져

- 라 스트리트, 알파리움·현대백화점에 이은 알파돔시티 세 번째 작품



판교 알파돔시티가 지난 3일(금) '라 스트리트(La STREET)'의 오픈 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신분당선 판교역을 나와 판교 알파리움 1단지와 2단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2개 동,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오픈 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됐으며, 이상후 대표이사를 포함해 여러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에 대한 설명,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오픈 식에서는 라 스트리트 중앙에 조성되어 있는 모자이크 파크에 세워진 모자이크 타워의 제막식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자이크 타워는 높이 6m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해 들어온 것이다.

한편 라 스트리트에는 이탈리아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벨이태리(Bell Italy)와 어른남자들의 놀이터로 유명한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세계적인 커피브랜드, 유명 디저트 브랜드, 새롭게 론칭하는 먹거리 브랜드까지 정말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여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또 이번 오픈 식을 시작으로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먼저 이탈리아 현지에서 장인들이 제작한 이탈리아 정통 모자이크작품전이 개최되고, 플리 마켓(벼룩시장)도 열린다. 이외에도 6월 한달 동안은 라 스트리트 곳곳에서 가상현실 체험과 모자이크 작품 만들기, 분당 어린이 미술 전시 및 시상식, 미피 갤러리 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라 스트리트를 선보인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알파리움)와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으며 프로젝트 규모나 사업비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다. 이미 주거시설인 알파리움은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 해 8월 백화점 규모로 국내 최대인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에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