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무게추가 넘어지면서 근로자를 덥치는 ‘안전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9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암리의 한 공장에서 3t짜리 승강기 무게추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조모(49)씨와 정모(50)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조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팔이 부러진 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를 당한 근로자들은 당시 승강기 철거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현재 공사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