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종결자 소지섭, 몸매 비결은 '수면'?

입력 2016-06-09 21:01


빨라진 여름을 맞아 남녀를 불문하고 래쉬가드가 유행이다. 이에 발맞춰 여러 스타들이 각종 화보에서 래쉬가드를 입고 그동안 다져진 몸매와 건강미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나온 래쉬가드 화보 중에서도 '최강자'로 꼽힌 것은 톱스타 소지섭의 화보였다. 표정부터 몸매, 분위기까지 다른 스타들의 래쉬가드 화보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역대급' 화보로 평가받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로서 조각 같은 몸매는 물론 직접 워터 스포츠를 즐기며 물에서 갓 나온 듯한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한껏 과시한 소지섭은 "역시 소간지('폼 난다'는 뜻으로 소지섭의 별명)"라는 찬사를 받으며 올 여름 래쉬가드 화보의 왕으로 등극했다. 서핑 보드를 들고 몸에 딱 붙은 래쉬가드 차림으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함은 남심과 여심을 모두 강타하고 있다.

화보에서 이처럼 야성적인 수컷의 매력을 과시한 소지섭이지만, 최근 런칭된 광고에서는 다정한 분위기에 달콤한 목소리로 또 다른 부드러운 매력을 뽐낸다.

기능성 베개의 선도 브랜드 가누다(KANUDA)가 선보인 새로운 CF에서 소지섭은 팽팽하게 날이 서 있던 여름 화보 속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표정으로 베개에 머리를 내려놓고 잠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캐주얼한 흰 티셔츠만을 입었을 때나, 정장 차림으로 '인생의 1/3을 바꾸다'라며 양질의 수면에 대해 강조할 때나 완벽한 비주얼로 건강미 넘치는 모델로서의 신뢰감에 충실해 '역시 소지섭'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누다의 얼굴로 활동 중인 소지섭은 40대에 진입해서도 청춘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전 세대 모두에 어필하는 톱스타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올 여름 쟁쟁한 래쉬가드 화보 전쟁 속에서도 많은 스타들을 제치고 최고의 비주얼로 꼽힐 수 있었다. 특히 20대 때와 변함 없는 외모는 실제로도 철저한 몸 관리뿐 아니라 모델로 활동 중인 가누다 베개가 제공하는 질 좋은 수면 덕분이라는 후문이다.

가누다 관계자는 "전 세대가 선망하는 대상이자, 신뢰감을 주는 모델 소지섭이 말하는 '인생의 1/3을 바꾸는 베개'로서 가누다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도 한층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지섭의 새 CF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은 황정민, 송중기, 이정현 등과 함께 캐스팅돼 미리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를 통해 영화 복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