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가 활성화 되면서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세계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유럽, 미국, 일본 등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며 이미 국내 셀러브리티들도 해외에서 유행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민낯 인 듯 아닌 듯, 내추럴 프렌치 룩 in PARIS
모노톤의 클래식한 패션을 즐기는 프랑스 여자들은 메이크업에서도 결코 과한 법이 없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최소화해 민낯처럼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아이메이크업 또한 브라운으로 눈 두덩이에 음영감만 부여한 후 밝은 파스텔 톤으로 동공 부분을 터치해 화사함만 더해준다. 여기에 본래 입술처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마치 립밤만 바른 듯 자연스런 혈색이 도는 입술을 연출하면 손쉬운 파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루나 런웨이 팔레트는 파리 런웨이의 명품 감성을 그대로 담은 컬렉션 룩 북이다. 아이 프라이머부터 파스텔톤 섀도우, 라이너, 그리고 컨투어링까지 활용이 가능한 컬러로 구성돼있다. 브라운 톤의 프렌치 무드 그리고 파스텔 컬러의 펄 레이어링 등 두 가지 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런웨이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우투 룩 북이 내장돼 누구든 쉽게 파리감성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부르조아 루즈 에디션 벨벳 10돈 핑크 오브 잇은 내추럴 룩에 어울리는 누디한 핑크 베이지 컬러의 벨벳 립 무스다.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들어 내 피부톤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발색을 유지한다. 깃털처럼 가벼운 질감으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하루종일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각질이나 들뜸없이 촉촉하게 스며 하루종일 자연스러운 혈색의 입술로 유지시켜준다.
▲다크 옴브레 립 in NEW YORK
미국 여성들은 유독 립에 볼륨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메이크업이 바로 옴브레 립이다. 두세 가지 컬러를 섞어 음영을 주는 옴브레 립은 팝스타 리한나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으로도 유명하다. 입술이 두꺼워 보이도록 다크한 컬러의 립 펜슬로 라인을 그린 후 입술 안쪽은 진한 레드로 채우는 것이다. 강렬한 딥 퍼플 컬러 립을 바를 때는 버건디, 다크 그레이 등의 섀도와 깔끔하게 위로 뺀 아이라인으로 세련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성숙한 느낌의 다크 레드립은 고급스러운 골드, 딥 브라운 컬러의 아이메이크업과 매치하면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스무드 실크 립펜슬 11플럼 레드는 입술에 닿는 순간 맞춤 옷처럼 피팅되는 실키한 텍스처의 립 펜슬이다. 울트라 소프트 펜슬로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려 정교한 라인도 쉽게 완성할 수 있으며 입술에 고밀착돼 완벽한 립 메이크업이 장시간 유지된다. 입술라인을 따라 그려준 후 립스틱으로 풀발색하면 한층 또렷하고 드라마틱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 06레드퀸은 가벼운 텍스처와 짙은 발색의 고선명 레드 립스틱이다. 빛 투과 효과로 왜곡 없이 보이는 그대로 입술에 발색되며 광학 파우더의 빛 반사 효과로 매끈하고 팽팽한 입술을 연출한다. 비타민E, 히알루론산 등의 고보습 성분 함유로 입술에 촉촉하고 탱탱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발그레 달아오른 숙취 메이크업 in Tokyo
숙취 메이크업이란 술을 마신 뒤 발그레 해진 모습을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으로 눈 밑이 빨갛게 상기된 것이 포인트다. 블러셔를 눈 밑 역삼각형 모양을 중심으로 광대 윗부분까지 넓게 스머지하면 자연스럽게 상기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핑크와 코럴 색상을 섞어 바르면 보다 청순한 느낌이 연출된다. 여기에 볼륨 마스카라로 인형 같은 속눈썹까지 연출하면 수줍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해진다.
슈에무라 글로우 온 소녀코랄은 은은한 펄 텍스처가 치크를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블러셔다. 피부에 물들 듯 선명한 발색으로 피부에 화사함을 부여하며 하루종일 가루날림 없는 유지력을 자랑한다. 수줍게 상기된 소녀의 뺨으로 연출해주는 피치빛 코랄 컬러로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