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환영"

입력 2016-06-09 11:39
기획재정부는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 1.50%에서 1.25%로 전격 인하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경기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구조조정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이에 대해 교감을 나눈 것은 아니다"라며 "금리인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