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딸 소을,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아시아 모델 발탁

입력 2016-06-09 10:49


배우 이범수의 딸 이소을(6)이 아시아 최초로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소을은 3일 이탈리아 브랜드 CUCU LAB(쿠쿠랩)의 2017년 S/S 화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모데나로 떠났다.

이번 촬영은 전세계 다양한 피부색의 어린이 모델들이 함께하는 콘셉트로, 이소을은 본 브랜드 최초의 아시아 모델로 초청됐다.

CUCU LAB의 창업자이자 헤드 디렉터인 지안루카는 “이소을은 동양적이면서도 세련된 얼굴이 돋보인다. 자연스럽지만 신비로운 이미지를 지닌 소을이 CUCU LAB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밝히며 “소을이의 건강한 에너지가 이틀에 걸친 촬영 내내 전세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CUCU LAB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미니멀 퓨어리즘 브랜드로 막스마라, 알마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활동한 디자이너들이 2005년 런칭했다. 모든 의상의 소재부터 마무리까지 이탈리아 본국에서 제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이소을은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국민 누나’로 사랑 받고 있다. 6살 또래에 비해 남다른 배려심을 지닌 이소을은 동생 다을이에게 무조건 양보하는 착한 누나이자 엄마 대신 다을이를 보살피는 착한 심성을 보여줬다. 또한 엄마 이윤진과 아빠 이범수를 빼 닮은 외모로 ‘슈퍼맨’의 비주얼 남매로도 손꼽히고 있다.

소을이가 아시아 대표모델로 함께한 CUCU LAB의 2017S/S 키즈 카탈로그는 다음달 유럽 전역과 미국,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온-오프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