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도 들려주고, 잠도 재워주는 스마트 토이, 요미몬

입력 2016-06-09 10:05
수정 2016-06-09 17:33


주식회사 유비윈은 아이들에게 동화와 동요를 들려주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가 하면 주변 공기까지 정화시켜주는 스마트 토이 '요미몬'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0~3세 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아동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언어발달및 감성지수 향상,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는 400개 콘텐츠가 탑재된 교육용 완구이다.

귀여운 생김새에 말랑말랑한 느낌의 실리콘 소재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외관으로, 마치 직접 동화를 읽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이 든다고 하여 '만능 스토리텔러'라는 부제가 붙었다.

약 13cm 사이즈에 200g의 가벼운 몸체는 아이들이 장시간 가지고 놀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이며, 내장스피커 역시 실내와 야외 구분 없이 쓰기 적당한 3W 출력을 지원한다.

구성콘텐츠를 간단히 살펴보면, 세계명작동화/한국전래동화/이솝우화/영어 이솝우화로 구성된 동화 104편과 세계위인전/한국위인전으로 구성된 위인전 56편, 우리말동요/영어동요로 구성된 210편의 동요 그리고 오르골자장가/동요자장가/클래식자장가/한국의 명시로 구성된 자장가 30편이 실려 있다.

국내 출시된 장난감으로는 최초로 공기정화 기능을 탑재하였다는 점은 타사 제품과 견줄 만 하다. 공기 중 미세먼지나 담배연기를 정화시키고 포름알데히트,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가 하면 백색 포도상구균 살균 및 탈취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을 1cc당 약 211,000개 정도 배출한다고 한다. 깊은 산속이나 폭포수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평균 1,500개 정도라고 하니, 이와 비교했을 때 140배가 넘는 '음이온'을 배출하는 셈이다.

다량의 음이온이 발생하는 공기청정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오존농도를 해당 제품에서 측정해 본 결과 약 0.005ppm이하의 오존이 나왔으며, 이는 국제 기준치인 0.05ppm에 1/10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기청정지역 '제주도'의 오존농도가 0.02ppm이라고 하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당 제품은 눈에 피로감을 덜어주는 7가지 색의 LED조명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무선 리모콘 지원으로 콘텐츠 검색이나 기기 작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특히 LED 조명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자장가와 함께 이용하면 잠투정이 심한 아이를 재울 때 유용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조성을 길러주는 발달 완구에 대해 연구하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는 장난감인 만큼 안전성을 우선시 했다. 부서질 걱정 없는 내구성과 입에 닿아도 무해한 소재 그리고 아이 주변 유해한 공기까지 정화시켜주는 기능까지 더하여 내 아이가 사용해도 안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완구를 만들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제품은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과 업체에서 운영하는 랭귀지타운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