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3명 사망 '용의자 현장 체포'

입력 2016-06-09 08:25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 사상자 수는 최소 9명이라고 현지 TV방송 '채널2'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2명의 괴한이 카페, 술집, 식당이 밀집한 텔아비브 중심가 '사로나' 지역에서 시민들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곳은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에서 멀지 않은 지역이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에 총을 발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용의자 한 명은 경찰의 총격에 다쳤으나 다른 한 명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