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내달 주총서 이병철 부회장 선임

입력 2016-06-09 07:31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이 다음달부터 KTB투자증권을 이끌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의 KTB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을 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병철 대표는 우호적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KTB투자증권 지분 8.19%를 매수했으며, 최대주주인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권성문 회장은 공동 경영 차원에서 이 대표를 KTB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권 회장이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경영은 이 대표가 맡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르면 내달 주총에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안건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